명절 쓰레기 정상 수거, 각종 박물관 등 무료 운영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설 연휴를 맞이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본청, 사업소, 읍·면에서 총 7개 반으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대책반은 ▲총괄반 ▲생활쓰레기반 ▲가축질병반 ▲물가반 ▲교통재난재해반 ▲보건진료반 ▲상하수도반 7개 분야로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함께 귀성객들과 군민들의 생활 민원과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한다.
전남 강진군청 전경 [사진=강진군] |
명절 연휴 기간동안 응급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보건진료기관 진료 계획, 음식점, 자동차 정비업소 운영 현황 등이 담긴 종합 안내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군은 연휴 시작 전인 6일에 읍면사무소와 함께 설날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다중이용 시설물과 교통운송시설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물가 안정을 위한 설날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사건사고 없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대비책을 강화한다.
명절 연휴 동안 쓰레기는 정상 수거하며, 연휴 후 이틀간은 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을 별도로 운영해 청결하고 쾌적한 강진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명절 기간 가족 나들이를 위해 박물관 및 기념관도 정상 운영한다. 아트홀, 고려청자박물관, 강진청자판매장, 청자빚기체험장, 다산박물관(연휴기간 무료관람)은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하며, 하멜기념관과 시문학파기념관은 2월 10일 하루만 휴관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빈틈없는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모처럼의 가족나들이까지 강진에서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