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윤희숙, 중구·성동구갑 출사표..."임종석 나오면 고마운 일"

기사입력 : 2024년01월28일 15:28

최종수정 : 2024년01월28일 18:03

"수도권에 힘 보태달라는 당 부름에 응했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지역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재선을 지낸 곳이지만 홍 원내대표는 서울 서초을에서 3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민주당에선 문재인 정부 시절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윤 전 의원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선거에 힘을 보태달라는 당의 간곡한 부름에 기꺼이 응했다"고 밝혔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임 전 실장이 같은 지역구에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서는 "고마운 일이다. 586 대표 정치인이 나오든 '개딸' 전체주의 당대표를 보좌할 정치인이 나오든 잘 싸워야 한다"고 반응했다.

윤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선 '험지'로 분류되는 중·성동구갑을 지역구로 선택한 데 대해 "제가 가장 기여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우리나라 통합을 위해 정부와 당이 서울 강북 시대와 전국 균형발전 시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 중심이 성동"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의원은 "이번 선거의 정신은 '껍데기는 가라'다. 우리 정치의 모든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만 남아야 한다"며 "민주화 운동 경력이라는 완장을 차고 특권의식과 반시장, 반기업 교리로 경제와 부동산 시장을 난도질 하는 게 껍데기"라고 지적했다.

윤 전 의원은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으로 '경제통'으로 꼽힌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2021년 스스로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의혹을 받은 토지를 매각하고 이익금은 전액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