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는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축 설계공모가 지난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조감도. [사진=제주도청] 2024.01.25 ninemoon@newspim.com |
서귀포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자 서귀포시 토평동 1995번지 부지에 총사업비 125억원, 연면적 2057.81㎡,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며, 공용건축물 협의(건축허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등 관련 절차 이행 후 올 하반기부터 약 14개월 간 건축공사가 진행된다.
복지관 건립을 통해 서귀포시 지역 장애인복지 기반시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직업훈련, 사회적응훈련 등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 유기적인 연계·협력체계를 마련해 발달장애인 지원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덜도록 장애인 복지 기반시설 확충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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