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주요업무 보고,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총력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올해는 우리시가 지금까지 착실히 준비해왔던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온 힘을 다해야한다"며 "시정 현안과 당면 업무 성과를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98여 명이 참석한 '2024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정 시장은 이같이 말했다.
5급 이상 간부 98여 명이 참석한 '2024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여수시] 2024.01.22 ojg2340@newspim.com |
여수시는 민선 8기 3년차로 접어든 올해를 시정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매주 개최하는 간부회의 방식도 기존 보고식에서 토론식 회의로 전환과 주요 사업들의 실행력을 높이고 속도감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과 간부 공무원은 국소단별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할 핵심 업무와 시민 안전․행복시책 등을 공유하고 사업의 세부진행 상황·예상 문제점 및 대책·관련 부서 의견 또는 대상지역 주민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요 현안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여수문화재단 설립' 추진 등을 주요 안건으로 선정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또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과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청사진을 그려보며 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표 청년정책인 '여수형 청년․신혼부부 0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의 세부계획을 점검하고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올 연말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지시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겼다.
정기명 시장은 "간부공무원은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일 중심의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히 노력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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