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최근 6년간 전국 군 단위 가운데 근로자 평균 급여 인상률(주소지 기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진천군과 국세통계포털(TASIS) 자료에 따르면 주소지 기준 평균 급여는 지난 2016년 말 기준 2810만 원에서 2022년말 3702만 원으로 올라 인상률은 31.8%(892만 원)를 기록했다.
군내 기업체 방문한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진천군] 2024.01.20 baek3413@newspim.com |
아울러 평균 급여 자체만 놓고 봤을 때는 2016년 말 전국 군 단위 51위, 전체 164위에 불과했던 진천군은 2022년 군 단위 14위, 전체 100위로 뛰어올랐다.
원천징수지 기준 증가율도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2016년 말 3276만 원이었던 평균 급여는 2022년 말 4239만 원으로 962만 원이 늘어 증가율 29.4%를 기록했다.
군은 주소지, 원천징수지 기준 평균 급여 모두가 다른 지방정부와 비교해 높은 증가율은 생산능력, 일자리 창출 능력이 뛰어난 우량기업 유치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송기섭 군수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주민의 급여 수준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는 것이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며 "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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