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자회사들이 보유한 자산재평가로 연결기준 73억원 규모의 자산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산재평가는 아이엘사이언스가 최근 인수한 '아이엘모빌리티'와 기존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보유한 자산에 대해 이뤄졌다.
우선 '아이엘모빌리티'가 보유한 토지•건물의 기존 장부가액은 168.5억원이었으나, 감정평가를 통해 220.2억원으로 상향되어 51.7억원의 자산 증가가 이뤄졌다.
'아이엘모빌리티'의 본사와 공장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토성로 84에 있는데, 향남역과 2.1km의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최근 인접한 향남신도시 개발 호재와 더불어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신안산선 향남 구간 연장 사업 등으로 인해 자산 가치가 상승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아이트로닉스'가 경기도 용인시에 보유한 토지의 기존 장부가액은 59.6억원이었으나, 80.3억원으로 감정평가를 받아 20.7억원 규모의 자산이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자산재평가를 통해 보유자산의 현실 가치가 반영됐다"며, "이번 자산가치 증가로 향후 ▲부채 비율 하향 ▲조달금리 인하 ▲신용등급 개선 ▲입찰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 로고. [사진=아이엘사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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