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 강원 속초시 노학동 배움터길의 교통난이 해소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노학동 학교 밀집 지역인 배움터길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올해 8월 이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속초시청.[뉴스핌 DB] 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 배움터길은 소야초등학교, 설온중학교, 속초여자고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위치한 곳으로 등하굣길 학생 보행 및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강설 시에는 주변의 교통난까지 가중돼 이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는 등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배움터길의 우회도로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고, 사업착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장물 포함 토지 16필지 2928㎡를 보상 완료했으며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수도, 하수도, 가로등을 포함해 폭 10m, 연장 309m의 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학교 진입로인 배움터길의 등하교 교통난은 물론 주변 동해대로의 교통정체도 함께 해소돼 학생 및 교직원, 차량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통학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024년 노학동 배움터길의 착공으로 학생들의 보행환경과 차량 통행이 개선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며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8월 이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속초시의 주요 사회간접자본인 도로기반시설 인프라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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