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문화재단이 2001년 제정한 현대미술 권위있는 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개인전 기회부여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송은문화재단이 매년 시상해온 송은미술대상의 제23회 수상자로 유화수 작가가 선정됐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제 23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유화수씨. [사진=송은문화재단] 2024.01.08 art29@newspim.com |
설치미술가인 유화수 작가는 기계와 인간의 상관관계, 기술 환경과 개인, 그리고 이런 관계들로 인해 형성되는 사회적 현상을 다룬 설치작업을 이번 송은미술대상 공모전에 출품했다. 그의 작업은 시의성있는 주제를 독자적으로 효과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최고 영예인 대상작으로 뽑혔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대상을 수상한 유화수 작가의 설치미술.[사진=송은문화재단] 2024.01.08 art29@newspim.com |
송은미술대상은 송은문화재단이 동시대 한국의 미술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제정해 시행해온 국내의 권위있는 미술상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2년 이내 서울 청담동의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열 기회가 부여된다.
아울러 송은문화재단과 럭셔리 패션기업 까르띠에의 후원으로 대상 수상작가의 작품 2점을 구입해 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하게 된다. 또 서울시립미술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년 입주기회도 제공받는다.
한편 유화수 작가의 대상 수상작을 포함해 제23회 송은미술대상 본선에 오른 작가 20명의 작품은 2월 24일까지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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