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극대화 전략이 기본 입장"
"특정 선종 영업 중단은 사실 아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화오션이 컨테이너선 사업을 접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8일 공시에서 한국경제신문에 보도(8일자)된 '한화오션, 컨테이너선 사업 접는다'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진=한화오션] |
한화오션은 신용인 재무실장 명의로 "수익성 중심 선박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 전략이 기본적인 입장"이라며 "그에 따른 선종별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나 컨테이너 등 특정 선종 영업 중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해당 보도는 한화오션이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을 접고 핵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돈벌이가 되는 고부가가치 선박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컨테이너선 수주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영업 중단 대상에는 부가가치가 낮은 디젤 엔진을 장착한 컨테이너선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비싼 메탄올과 LNG 엔진을 얹은 친환경 컨테이너선도 포함됐다고 해 한화오션의 해명공시로 이어졌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