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년 기자회견..."지역별 맞춤형 교육 추진"
"3조 6000억원 예산투입 충북교육 역량 결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4일 "새해에는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불확실한 교육생태계의 현장 문제를 신속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기자실에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이해해 구체적인 문제의 해결책을 찾겠다"며 "교육 정책을 균형 있고 현장감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4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충북교육청] 2024.01.04 baek3413@newspim.com |
이어 "새해 4대 교육시책, 120개 세부추진과제를 위해 총 3조 6 1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교육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한 명 한 명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교육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에는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특구를 설계해 지역별 상황과 여건을 고려한 상향식 지역교육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며 공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 새해에는 청룡의 기운과 함께 더 나은 충북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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