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다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와 미팅…"기술이전 논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JP모건 헬스케어-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4에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4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이는 매년 1월에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헬스케어 전문 투자자 등이 대규모로 참가한다. 1만 5천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이는 이 행사는 5만 회 이상의 일대일 미팅이 진행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및 파트너링 행사이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당뇨병성 신증치료제와 조영제 신독성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 등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와 다수의 1대1 미팅을 진행하여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할 방침이다.
압타바이오 로고. [사진=압타바이오] |
압타바이오는 동물모델에서 얻은 유의미한 결과와 함께 JP모건 헬스케어 2023에서 투자자 및 제약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뇌 질환 치료제, 황반변성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 초기 단계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 이수진 대표이사는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4 참가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투자자들에게 압타바이오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해외 기업 및 투자자들과 심도 있는 사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압타바이오의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는 유럽 임상2상을 완료하고 2b상 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영제 신독성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