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는 2일 정강옥 소방정이 제22대 광양소방서장에 부임했다고 밝혔다.
정강옥(59) 서장은 2024년 상반기 전남소방본부 정기인사에서 전남 동부지역 첫 여성 소방서장이 됐다. 1985년 소방에 입문해 2003년 전남 동부지역 최초 여성 소방파출소장과 소방본부 안전보건팀장, 교육지원팀장을 거쳐 2023년 소방정으로 승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을 역임했다.
정강옥 제22대 광양소방서장 [사진=광양소방서] 2024.01.02 ojg2340@newspim.com |
정 서장은 "광양시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광양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 행정을 펼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동부지역 첫 여성 소방서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전남 담양이 고향인 정 서장은 전남 450여 명의 여성 소방공무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뿐만 아니라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소방업무에 접목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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