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1일 오후 4시10분쯤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지진해일 피해예방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동해해경은 일본 도야마 북쪽 90km 해역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하자 지진해일 피해 예방을 위해 상황지원팀, 정박함정, 파출소 등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지진해일 피해 취약개소와 계류선박 및 고위험선박 계류상태 점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동해해경 상황실 직원이 해변 Cctv를 보면서 위험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1.01 onemoregive@newspim.com |
또 출동 경비함정들은 원거리 조업 중인 어선 및 다중이용선박 등에게 항행 안전방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오후 7시 현재 확인된 있는 원거리 조업선은 28척이다.
아울러 지자체, 유관기관 등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동해중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바람이 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강한 너울과 함께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유충근 동해해경 서장은 "지진해일에 대비해 전직원들이 대응 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어민은 물론 주민 스스로 해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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