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대학교가 2021년 7월 청년쉼표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매년 이곳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평택대에 따르면 위탁운영 기간동안 청년쉼표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2022년 1781명에서 2023년 2672명으로 150%의 신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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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청년쉼표 운영자들이 공로를 인정받아 평택시의장 표창을 받았다[사진=평택대학교] 2023.12.29 krg0404@newspim.com |
청년쉼표는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청년지원 서비스와 함께 상담·문화조성·기반조성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나뉘어 진행해 왔다.
상담프로그램은 △마음스테이(다회 전문심리상담) △마음미러링(심리검사 통한 1회 해석전문상담) △마음편의점(사회성 강화, 자기 이해, 자아존중감 고취 목적의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문화조성 프로그램은 △공간클래스 △SPOT 프로그램 △청춘 문화의날 '쉼데이' 등이다.
기반조성 프로그램은 △청년동아리지원사업 '쉼표, 플러스+' △청년기자단 '이음' △청년공감토론단 'ON봄'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청년쉼표가 중점을 둔 상담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참여 인원이 2022년도 169명에서 2023년 32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때문에 평택대 청년쉼표 운영자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평택시의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은애 센터장은 "청년쉼표는 문턱을 낮추어 더 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운영했다"며 "청년들과 함께 땀 흘리며 웃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청년센터 위탁계약 종료와는 별개로, 평택대는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평택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