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29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6개월간 강릉, 부산, 창원 등 7개 지역에서 1100여 곳 이상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6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성장을 위한 홍보지원, 소상공인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이후 양측은 강릉, 부산, 창원 등 7개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소상공인 정보등록을 돕는 한편, 네이버 '요즘여기'판의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소상공인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 측은 "지난 6월 강릉단오제의 경우, 산불 피해로 지역 내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한 네이버의 홍보 지원 덕에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네이버는 7년째 프로젝트 꽃을 통해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 특히 클라우드 및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 리터러시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가 지난 9월에 발간한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소상공인 대상의 수수료 및 성장포인트의 누적 지원금액은 1060억 원을 돌파, 네이버페이를 통한 빠른정산의 누적 지급액은 24.7조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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