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판매비율 선제 적용...처음처럼 출고가 4.5%↓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 소주 출고 가격을 오는 27일부터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부의 주세법 개정으로 주류세가 인하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 가격이 인하된다. 사진은 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소주. 2023.12.19 choipix16@newspim.com |
내년 1월부터 정부의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되는 가운데 이보다 4일 앞선 27일부터 출고가를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처음처럼은 4.5%, 새로는 2.7%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연말 주류 가격 조기 안정화를 위해 앞서 계획했던 내년 1월 1일부보다 이른 올해 12월 27일 출고분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2일 출고분부터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해 참이슬과 진로 출고가를 기존 대비 10.6% 낮춰 공급했다. 지역소주업체인 한라산과 대선주조도 이날인 26일부터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해 출고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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