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진 경북 울릉군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21일 오후 2시30분 기준 24.7cm의 누적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동항이 백설을 머리에 이고 눈 속에 잠겨 있다. 울릉군은 제설차량 6대와 해수 살수차 2대를 동원해 울릉읍과 서.북면지역 등 주요 도심지 간선도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재까지 강설에 의한 도로통제 구간이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울릉.독도지역에 10~30mm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사진=울릉군] 2023.12.2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