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12층 건립...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아카이빙시티( Archiving City)를 새청사 설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설계 공모에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접수된 4개 작품을 기술 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신청사 투시도. [사진 = 청주시] 2023.12.15 baek3413@newspim.com |
대학교수와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9명 심사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당선작은 콤팩트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보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작품으로 유지관리가 용이한 실용적인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자에게는 '청주시청사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리가 부여된다.
청주시청사는 상당로 155 일원에 연면적 6만 3000㎡, 지하 2층~지상1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청주시 새청사 투시도. [사진 = 청주시] 2023.12.15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이달 중 설계 공모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4년 9월에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 8월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시청사 건립으로 침체된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효율적인 청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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