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증권·운용사 CEO 연임 가를 변수는 '실적·내부통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기만료 17명 CEO 중 8명 연임, 3명 교체
내년 3월 임기 만료 CEO 6명, 조만간 결정
연임 전망 우세...세대교체·내부통제가 변수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증권사와 주요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 17명이 연말과 내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된다. 현재까지 증권사 9명의 CEO 중 4명은 연임, 2명은 교체가 결정됐고, 자산운용사 8명의 CEO 중에선 4명은 연임, 1명은 교체됐다.

아직 6명의 CEO에 대한 연임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과거 데이터상 실적, 내부통제, 신사업 성과 등이 공통적으로 CEO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호실적에도 '세대교체'가 연임에 변수로 작용했거나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CEO 중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대표가 그룹 인사에서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선제적으로 연임을 확정했다. 또한 이홍규 KB증권 대표와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도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이 확정됐다.

반면 김성현 KB증권 대표가 4연임(7년)을 마치고 용퇴를 결정하면서 차기 대표는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부사장)으로 교체됐고,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역시 용퇴하기로 하면서 진승욱 기획지원총괄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아직 연임이 확정되거나 교체가 결정되지 않은 CEO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다. 김성환 대표의 경우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고, 첫 임기 만료를 앞둔 장원재 대표도 연임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윤병운 대표는 호실적으로 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높지만 내부통제가 변수다.

그동안 업계에서 연임에 성공한 CEO의 경우 실적 뿐 아니라 큰 사고 없는 내부통제, 신사업·중장기 전략에서 성과를 동시에 보여준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세대교체'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증권사는 내부통제 이슈와 세대교체 요구가 변수로 작용해 실적이 좋아도 연임이 보장되지 않는 분위기가 있다"며 "지주사의 세대교체, 조직 쇄신 기조와 얼마나 맞는지는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임기가 2027년 3월까지이고,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의 임기도 내년 12월까지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자산운용사 CEO 중에선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최창훈 각자대표가 그룹 인사로 연임이 확정됐다. 또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와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 역시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이 확정됐다.

반면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ETF 성장 등 성과로 연임 기대가 컸지만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석원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으로 교체됐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아직 연임이 확정되거나 교체가 결정되지 않은 CEO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다. 4연임에 도전하는 배재규 대표는 상장지수펀드(ETF) 실적을 기반으로 연임 전망이 우세하고, 김종호 대표와 김기현 대표도 ETF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식·ETF 시장 호황에 힘입어 자산운용업계는 변화보다 안정 기조가 뚜렷해 임기 만료를 앞둔 CEO 대부분이 연임·유임 쪽으로 방향이 잡힌 상황"이라며 "다만 일부 운용사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등 전략 재편과 세대교체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