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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이강인 68분' PSG, 도르트문트와 1-1... 조 2위 16강행

기사입력 : 2023년12월14일 08:12

최종수정 : 2023년12월14일 08:53

도르트문트는 죽음의 F조 1위로 16강 진출
AC밀란, 뉴캐슬 꺾고 3위... 유로파리그행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68분을 소화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도르트문트(독일)와 비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최종 6차전 원정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도르트문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14일 UCL 조별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23.12.14 psoq1337@newspim.com

이날 승점 1을 획득한 PSG는 2승2무2패(승점 8점 골득실 +1)로 AC밀란(승점 8점 골득실 -3)과 승점은 같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죽음의 조로 평가받았던 F조 2위로 1위 도르트문트와 16강행을 확정했다. 같은 시각 F조 다른 경기에선 AC밀란(이탈리아)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AC밀란은 UCL 16강 대신 한 단계 아래인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으로 향했다. 뉴캐슬(승점 5)은 F조 최하위로 이번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을 마감했다.

[도르트문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음바페가 14일 UCL 조별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3.12.14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후반 23분까지 68분 동안 뛰었으나 PSG 이적 후 가장 부진했다. 후반 13분 마누엘 우가르테와 교체되며 나갔다. 세 차례 슈팅을 시도한 가운데 5번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 성공에 그쳤고 패스 성공률은 82%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1을 부여했고 풋몹은 평점 6.4를 줬다. PSG의 선발 중 아슈라프 하키미(후스코어드닷컴 평점 5.6·풋몹 평점 5.7) 다음으로 낮은 평점을 받앗다.

PSG는 후반 6분 도르트문트의 카림 아데예미가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1분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음바페가 역전골을 기록하는 했지만 주심이 VAR판독을 거쳐 오프사이드로 판정으로 득점 취소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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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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