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경북 상주에 63억원 규모 '기존 농업인용 임대형(1단지) 건축공사 중 온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임대를 통해 교육, 실습, 시스템(운영체계) 등을 숙지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스마트팜으로 이전하는데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계약에 따라 그린플러스는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 891 번지 등지에서 공사에 돌입한다. 주요 공사내용은 철골형 비닐온실 2동(18,392㎡, 18,608㎡) 부대공사 및 정화조 1식 등이며, 준공 예정일은 2024년 6월 30일이다.
그린플러스 로고. [사진=그린플러스] |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으로써 농업인들이 종전 농업방식에서 벗어나 첨단 스마트팜으로의 이전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공사 수주가 스마트팜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지난 11월 강원도 양구에 58억원 규모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계속해서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확산에 힘입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시공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