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이상의 탈북민과 140개의 기업 참가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채용 박람회에 참가했다.
휴엠앤씨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통일부 주최 '2023 북한 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휴엠앤씨] |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는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박람회로, 각 기업별 채용 정보 안내와 현장 면접 등이 이뤄졌다.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탈북민 일자리 박람회에는 약 1000여명 이상의 탈북민과 약 140개의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날 휴엠앤씨는 부스를 찾은 다수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면접 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추후 논의를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
휴엠앤씨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낮은 북한 이탈주민 채용은 다양한 측면에서 이점이 크다고 본다"며 "이들의 한국 정착에 적극 도움을 주고,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엠앤씨는 앰플·바이알·카트리지를 직접 생산 및 공급하는 의료용 유리용기 전문기업이자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NBR 소재 제품을 자체적으로 배합, 생산할 수 있는 원스탑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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