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송병호 의원은 30일 교통약자를 위한 도로 개선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의 도로는 큰 도로변은 완만하게 처리된 곳이 있지만 교통약자들이 늘 다녀야하는 일반도로는 도로턱도 둘쑥날쑥, 폭도 좁고 경사가 완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송병호 청주시의원. [사진=청주시의회] 2023.11.30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10월 기준 청주시에 거주하는 전체장애인 4만0491명 중 보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장애인 인구 15% (지체장애인, 3160명, 시각장애인 658명, 뇌병변 장애인 2132명)에 달한다"며 "이들이 이동 권익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시가 기획하는 다양한 공간 조성 계획시 보행약자에 대한 고민을 한번더 하고 시민친화적 공간구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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