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정봉동과 율량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덕구 정봉동, 서촌동, 평동, 신성동, 남촌동 일원과 청원구 율량동 일원의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하수관로 예비준공검사. [사진=청주시] 2023.11.30 baek3413@newspim.com |
인근 하천이나 구거로 배출되던 하수관을 분류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예산 261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오수관로 26.33km를 신설하고 820여 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했다.
이로써 강서1,2동, 율량동 상리마을 인근 820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는 배수설비를 통해 하천이나 구거에 흐르는 빗물과 섞이지 않고 오수전용 차집관로로 연결돼 옥산면에 위치한 청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돼 수질오염, 정화조 악취문제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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