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9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것이다.
보은군청. [사진=뉴스핌DB] |
군은 융복합지원사업 대상 지역인 보은읍, 삼승면, 수한면 등 3개 읍·면 일원 총 19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태양광은 주택(3kW) 172개소, 건물(100kW이하) 2개소, 축사(100kW이하) 3개소, 주민수익형(15kW) 1개소, 태양열은 주택(20kW) 1개소이며, 지열은 주택(17.5kW) 20개소다.
군은 2025년도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2026년 속리산면, 산외면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과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에너지 자립 보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