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정연설...내년 군정 계획 설명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는 23일 "체험·감성·휴식 등 관광 수요에 맞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제32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의료·복지 실현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정연설 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사진 = 단양군] 2023.11.23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디캠프, 호빛마을, 주차장 조성 등 새로운 관광지 기반 확충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이어 "신규산업단지 조성과 기존 산업·농공 단지를 보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 교육,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청년정책도 활성화하겠다"며 "단양 지방정원, 소백산 그린랜드 등 산림 관광자원을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한 산림 관광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응급의료·종합건강검진 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및 전문병원 협약 등 군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경제활동과 영유아, 청소년 지원 등으로 보건·복지 분야 안정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자원순환세 신설을 위해 공동용역과 개정안 마련, 실무협의회 개최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주민의 생활기본권을 보장하겠다"며 "저와 650여 공직자는 그동안 계획하고 준비한 지역 현안 사업과 단양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