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동 120세대 건립 예정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 14일 도계읍 장미사택 내 주차장에서 장미사택 세입자 및 인근 주민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도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주민설명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소개하고, 보상(주거 이전비 지급 등) 및 임대주택 공급에 대해 안내했다.
도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주민설명회.[사진=삼척시청] 2023.11.15 onemoregive@newspim.com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12월 보상업무에 착수해 내년 8월~10월 감정평가를 시행 후 보상 협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삼척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5월 도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공사발주·시공·준공 등 건설과 관리 등 사업 시행을 맡고, 삼척시는 관계기관 협의 지원을 담당한다.
도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도계읍 도계리 283-2번지 일원 7946㎡ 부지에 총사업비 307억여 원을 들여 지상 8층 4개 동, 120세대 규모로 통합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도계지역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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