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1000여명 연대단체 참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가 지난 13일 16시 전남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조합원 1000여명과 각급 연대단체와 함께 '행정실 설치근거 마련 조례개정 포기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남교육청지부는 "행정실 설치근거 마련 조례개정안이 교사노조 반대 이견을 핑계로 법제심사위원회 상정을 포기한 것은 조례안의 논리와 명분을 버리고 반대세력 뒤에 숨어 일반직을 기만한 행위"라며 "즉시 조례개정을 재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 김성현 지부장 [사진=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 023.11.14 ej7648@newspim.com |
이날 결의대회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호일 위원장을 비롯한 호남권 공무원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의사를 밝혔다.
전호일 위원장은 격려 발언에서 전남교육청지부 행정실 조례개정 투쟁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15만 조합원들과 함께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조합의 모든 역량과 힘을 결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민주노총 직선 임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함께 투쟁과 연대를 약속하며 결의대회를 참여했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본부장 후보로 출마한 이병용 후보는 모든 노동의 가치는 평등해야 한다고 밝히며 전남교육청지부 조합원들의 요구는 지극히 당연한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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