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최근 음성과 충주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자 충북도가 방역강화 등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
도는 지난 4일까지 긴급백신접종을 마쳤지만 백신 효과가 나타나는 3주가 방역에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것으로 보고 임상검사, 소 사육농가 집중 소독, 매개곤충 방제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사진=뉴스핌 DB] |
아울러 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매개곤충 방제를 위해 일제방제소독 주간을 24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도는 보건부서와 협업해여 매일 축사 인근 물웅덩이, 풀숲 등 흡혈곤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용현 도 동물방역과장은 "백신접종 후 3주정도 지나면 면역력을 확보하게 된다며 11월까지는 전국적으로 산발적으로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농가에 철저한 방역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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