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삼육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플리마켓 '콩콩마켓'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콩콩마켓은 학생들이 상품 기획부터 브랜딩, 마케팅, 판매까지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플리마켓이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 스타트업지원센터가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주최하는 창업 프로그램이다.
[사진=삼육대학교 제공] |
스마트스토어 창업은 준비 중인 차은빈(환경디자인원예학과 4학년) 학생은 '식물 키우기 열쇠고리'를 개발해 콩콩마켓에 입점했다.
차 학생은 "주 소비자층과 직접 대면하면서 제품에 대한 선호도나 문제점, 어떤 종류의 제품을 추가로 원하는지 등을 알게 된 점이 무엇보다 큰 성과였다"며 "이런 경험을 잘 분석하고 고민해 향후 창업 활동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육대 스타트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창업'이라고 하면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데, 콩콩마켓을 통해 창업을 친근하게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며 "졸업 후 꼭 창업하지 않더라도 콩콩마켓에서 일련의 과정을 겪다 보면 본인의 다양한 능력을 계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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