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삼육대학교는 제13대 총장을 지낸 김상래 신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성운 아트앤디자인학과, 임동술 약학과, 조치웅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최선순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가 정년퇴임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전 총장은 재림교회 신학의 대내외적 정립을 위해 애쓴 신학자로 제자들에게 성경의 깊은 기별을 탐구하도록 격려하는 스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장 퇴임 후에는 삼육대학교신학연구소장으로서 학술지 '신학과 학문'을 창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시켰다.
김성운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는 저명 화가로서 소(牛)와 동심을 바탕으로 고향의식을 해체적으로 다루며 화업을 이어왔다. 2015년 프랑스에서 두 번 개인전을 열었고, 서울, 도쿄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 23회를 개최했다. 단체전은 250여 회 출품했다.
임동술 약학과 교수는 삼육대 약학과 1회 졸업생이다. 2009년 초대 약학대학장을 맡아 6년제 학제 개편의 기틀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약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업적을 쌓았으며, 생약학교수협의회 회장, 전국약학대학약초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전 총장은 퇴임을 맞아 황조근정훈장을, 최 교수는 녹조근정훈장을, 조 교수는 옥조근정훈장을, 임 교수는 근정포장을, 김 교수는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윗줄 왼쪽부터) 김상래 신학과 교수, 김성운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 임동술 약학과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조치웅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 최선순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제공=삼육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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