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림항공본부 울진산림항공관리소가 1일 산불 대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산불대비 비상체제 운용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산림항공본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의 산불 진화 훈련.[사진=울진산림항공관리소] 2023.11.01 nulcheon@newspim.com |
이번 산불대비 비상체제 운용은 최근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가을철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로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른 것이다.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이 기간 산림헬기와 공중진화대원 등 산불진화자원의 신속한 대응태세를 24시간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로 초기에 산불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관할권역 내 야지계류장과 담수지 등을 사전 점검하고 공중진화대원의 반복적인 진화훈련을 통해 초기진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산림항공본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의 산불진화헬기 점검.정비 모습.[사진=울진산림항공관리소] 2023.11.01 nulcheon@newspim.com |
김승수 관리소장은 "건조한 날씨와 산행인구․영농활동의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적극행정과 진화역량 강화, 긴밀한 지역공조로 산불로부터 국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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