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 예찰 방식을 시범 적용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현장에서 수집된 병해충 증상과 과수화상병 발생지점을 개별로 기록해야 하는 기존 예찰 방식의 문제점 개선과 화상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스마트 예찰 방식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과수화상병 스마트예찰. [사진 = 괴산군] 2023.10.31 baek3413@newspim.com |
예찰단은 스마트 예찰 방식을 통해 ▲병해충 증상 ▲병해충 발생기록 ▲필지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 화상병 발생 지점과 미발생 지점 등을 농가별로 구분 관리할 수 있어 관내 농경지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이를 활용한 병해충 발생 분석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스마트 예찰방식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3번의 정기예찰을 통해 522농가, 514㏊ 면적의 과수화상병 예찰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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