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와 도심열섬현상 저감 기대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IOT를 활용한 친환경적 도로상 자동물분사 시스템(일명:클린앤쿨링로드)을 아양택지개발 지구내 아양1로, 아양2로 약2.75km 구간에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된 클린앤쿨링로드는 정화된 하수재이용수를 이용해 IOT를 활용한 전광판과 CCTV는 물론 물분사시간, 물분사일자 등을 직접 또는 자동제어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친환경 클린앤쿨링로드가 설치된 구간 모습[사진=안성시]2023.10.30 lsg0025@newspim.com |
특히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적 시설 설치를 위해 태양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물을 설치해 해당 시설물 운영에 따른 일반전기 사용을 최소화시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태양열 사용과 하수재이용수를 사용함으로써 안성시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고농도의 미세먼지와 도심열섬현상 저감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가 10월 클린 앤 쿨링로드 시스템 시 운전을 한 결과 30분가량 물분사시 도로표면온도가 10℃이상 낮췄고, 미세먼지 농도는 12㎍/㎥이상 저감되는 효과를 보았다.
클린 앤 쿨링로드 시스템은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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