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서 열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핵문제 및 북한경제를 진단하는 포럼이 오는 11월 1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다.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핵문제 해결과 북한경제의 미래', '북한경제 침체의 원인과 실태', '북한인권 실상과 북한주민의 삶' 등 모두 3개 분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북한경제 침체의 원인을 진단‧분석하는 한편 탈북민들이 패널로 참여해 북한 주민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자료=통일부 제공]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첫 번째 분과는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의 사회로 '북핵문제 해결과 북한경제의 미래'에 대해 한미일 전문가들이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의 주재로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을 통해 '북한경제의 침체의 원인과 실태'에 대해 진단한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고영환 통일부 장관 특별보좌관 주재로 북한경제의 실상과 북한주민의 삶에 대해 네 명의 탈북민에게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영 동시통역을 제공하며 통일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통일부는 "이번 포럼이 북핵문제 해결과 북한경제 발전방향에 대한 국민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