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주민 소통형 자원봉사"
자원봉사자·탈북청소년 등 참여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28일 음식 나눔 자원봉사인 '독거노인 등 생계위기 가정에게 전하는 김장김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행사에 대해 "'맛있는 통일, 음식나눔 자원봉사'는 음식문화를 통해 남북의 문화를 알아보고, 특별하고 의미가 있는 음식을 전문 요리강사와 함께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하는 남북주민 소통형 자원봉사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자료=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제공] |
이번 자원봉사는 MZ세대 남북주민 자원봉사자 10명, 탈북청소년 10여명과 요리 강사들이 함께 김장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MZ세대 남북주민 자원봉사자와 탈북청소년들이 만든 700kg의 김장 김치는 각각 10kg으로 포장되어 강서구청 복지정책과에서 강서구지역 독거노인과 생계위기 70가정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완성된 김장김치 전달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남북통합문화센터 1층에서 열린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남북주민이 함께하는 남북통합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