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감 24명·경무관 42명 인사도 단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유임됐다.
정부는 26일 김 청장과 조지호 경찰청 차장을 유임하는 등 치안정감 및 치안감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27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김희중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은 인천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김수환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은 경찰대학장에 내정됐다.
경찰청 본청 |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정부는 치안정감 아래 계급인 치안감 24명과 경무관 42명에 대한 인사도 같은날 단행했다.
김희중 국장에 이은 경찰국장에는 이호영 울산광역시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주요 시도별 경찰청장 인사도 단행됐다. 신임 대전광역시 경찰청장에는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광주광역시 경찰청장에는 한창훈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울산광역시 경찰청장에는 오부명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이 내정됐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