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감] 이학재 인국공 사장 "9월 워크숍, 노력한 직원 '화합대잔치'로 이해해달라"

기사입력 : 2023년10월25일 17:48

최종수정 : 2023년10월25일 17:48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9월 워크숍은 회사가 많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직원들의 화합대잔치를 했다고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회 유튜브화면 캡처]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진행된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9월 워크숍에서 경품 구입에 4000만원이 넘는데 회삿돈으로 너무 선심 쓴것 아니냐"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올해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C등급 받았고 재무위험 높다고 임원들 성과급 자율 반납 권고를 받았다"면서 "이런 권고까지 받은 상황인데 사장님 엄청 통이 크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9월 전사 워크숍을 갔는데 예산을 4억을 넘게 쓰시고 경품 잔치를 했다"면서 "직원들한테 티셔츠, 배낭, 수건을 맞춰 나눠주는데 이 맞춤구입 비용만 6000만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달 30일에도 직원 장기자랑 대회를 하는데 상금 300만원, 항공권, 스타일러, 드럼세탁기, 다이슨 에어랩이 경품으로 지급한다"면서 "경영평가 C 등급 받은 2조원 적자 공기업에서 무슨 식용유 세트 나눠주듯이 다이슨 세트를 나눠주냐"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적자 2조원도 사실은 저희가 경영을 잘 못해서가 아니고 면세점 등 식음료 이런데에 임대료를 저희가 감면해 준 금액이 3년 동안 2조 5000억원"이라며 "실질적으로 그런 데에서 마이너스가 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실제 공항이 서지 않았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 공항인들이 정상화를 위해 엄청나게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직원들의 화합대잔치를 했다고 이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정치인 사장님 오시고 행사가 갑자기 많아지고 회삿돈으로 선심쓴다는 얘기 안나오게 이런 부분은 시정해 달라"고 지적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