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회는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보고회는 소길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진 의원, 김충영 의원, 박종대 의원, 유재구 의원, 이중선 의원, 조은희 의원, 한동연 의원 등 8명의 의원들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익산시의회] 2023.10.24 gojongwin@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중간보고 때 다뤘던 지·간선제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한 개선안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최종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간 지·간선제 도입 후 주로 불편을 겪어왔던 읍·면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만족도 조사을 통해 △주요 간선노선 추가신설 △지선별 수요에 따른 운행 횟수 조정 △어르신 환승도우미의 추가배치 등 개선안을 제시했다.
소길영 의원은 "지난해 버스 지간선제가 도입되면서 오랜 세월 몸에 배었던 교통서비스 체계가 일시에 변경돼 시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했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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