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칩스앤미디어가 라이선스 매출증가로 3분기 외형성장 및 질적성장을 충족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비디오 IP 기술 선도 기업 칩스앤미디어는 2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9.5억 원, 영업이익은 20.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4%, 27.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32.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2.4% 증가했다. 이로써 외형성장, 질적성장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호실적 배경은 ▲라이선스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91.5% 급증한 덕분이다. 특히, 올해 3분기 데이터센터 GPU, AI SoC향을 포함한 라이선스 매출이 42.6억 원으로 지난해 라이선스 매출 22.2억원보다 크게 상회했다.
칩스앤미디어 로고. [사진=칩스앤미디어] |
칩스앤미디어 회사 관계자는 "AI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용 고용량·고성능 반도체 수요증가에 따른 AI SoC향,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젝트가 지속해서 증가추세로 하반기도 긍정적" 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성공적으로 출시한 '영상처리 특화 인공지능 NPU IP 'CMNP'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업계 최상의 영상 특화 솔루션 제공을 위해 하반기 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 김상현 대표이사는 "향후 당사만의 고화질 영상처리 특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확대와 다양한 고객군 확보에 더욱 매진해, 성장 결실을 주주와 나누며 동반성장을 이끌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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