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8200번(수원), 8201번(성남), 8202번(동탄) 운행구간을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해 운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11월부터 공공버스로 전환 운행됨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적절한 배차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2023.10.24 lsg0025@newspim.com |
8200번(수원) 및 8201번(성남)은 코로나19 기간동안 시외버스 감축 운행으로 관외로 이동하는 시민과 학생들이 버스이용 불편을 겪었던 노선이다.
이에 시에서는 버스요금이 저렴하고 환승이 가능한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로 업종 전환을 유도해 2021년 10월 11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8202번(동탄) 구간은 경기 남부 교통거점인 동탄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남사진위IC 개통 일정에 맞추어 2022년 6월 13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 노선은 올해 60만여명의 탑승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운행차량을 지속적으로 증차해 왔으나, 운수종사자의 잦은 이탈로 배차 간격이 변동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에 도내간 공공버스 전환을 3월에 건의한 결과 노선입찰 및 운송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11월부터 공공버스로 전환 운행됨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적절한 배차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경된 시간표는 버스승강장 및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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