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이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열어 군민의 문화예술 감성지수를 높이고 있다.
군은 전세대 문화즐김 프로젝트 'ALL JOY'를 통해 세대별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초청공연 모습.[사진=증평군] 2023.10.23 baek3413@newspim.com |
'ALL JOY'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선정 사업으로 국비 1억원 포함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3개 분야(Junior:어린이, 청소년, Old : 전통, 가족, Young : 젊음, 군인) 9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군은 'ALL JOY'프로젝트를 통해 버스킹공연, 증평군립도서관 북크닉, 문화캠프 등을 진행했다.
또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살아있는 유산'기획전시 개막 축하공연으로 남사당놀이를 선보여 전통의 품격을 빛냈다.
군은 문화예술단체 '오케스트라 상상'과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공모해 충북문화재단으로부터 8600만원을 지원받아 문화회관에서 장뜰두레농요를 테마로한 국악관현악, 국악극 등 다양한 연주회도 선보이고 있다.
오케스트라 상상은 7월에 한국의 명곡전, 9월에 명상음악회를 증평문화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내달 11일에는 창작신작'증평들노래 환상기'를 공연한다.
보강천 버스킹 공연장은 11월까지 네 차례의 민간 공연이 예정되는 등 공연장 사용과 관련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다수의 공모사업 국도비를 활용해 다양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가 군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융성의 원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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