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앞으로 행정·경제 부지사 2명을 중심으로 도정의 체계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정책들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16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3.10.16 baek3413@newspim.com |
그는 "그동안 자신이 정책을 제안하고 챙기면서 도정을 운영해 왔지만 지금 벌어지는 수많은 개혁과제를 직접 챙기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앞으로는 양 부지사가 도의 정책과 공약과제 등을 총괄해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도정의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도정을 위해 서는 양 부지사 중심으로 도정 체계화 작업이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양 부지사와 간부들은 책임감 있게 일을 진행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현안 중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것 중 하나가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통과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해 안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충북은 현재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변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고 있다"며 "변화의 시작에 여러분들이 주체가 돼 도민들이 체감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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