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의대 정원 최대 1000명 확대 방침
"역대 정권이 눈치본 엄청난 일 하는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안과 관련해 "무능·무책임·무대책의 3무 정권이 드디어 좋은 일 하나 하려는가 보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친명계 좌장인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대 정원 확충, 말이나 검토가 아니라 진짜 실행한다면 역대 정권이 눈치나 보다가 겁먹고 손도 못 댔던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예비후보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정성호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07 kilroy023@newspim.com |
이어 "공공의료 확대 방안 등을 보완해 분명하게 추진해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며 "국민들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여당은 의료 서비스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3058명에 머무르고 있는 의대 정원을 최대 1000명 이상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협회는 정부가 의료계와의 합의 없이 의대 증원을 확정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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