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배움과 성장의 기쁨, 서로의 따뜻함으로 채우는 '초등 수업나눔 축제'를 내달 3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 축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온기를 나눴던 초등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운영한다.
충북도교육청. [사진 = 뉴스핌DB] |
주제 강연, 수업 생각, 수업 나눔 등 세가지의 영역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주제 강연은 ▲우리는 무엇을, 왜,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하는가 (10월 30일, 경인교대 온정덕 교수) ▲학생의 삶을 연계하는 프로젝트 수업 실천 사례(10월 31일, 대구진천초 신지승 수석교사) ▲질문 있는 수업의 교육적 의미(11월 2일, 경인교대 정혜승 교수)로 구성했다.
또 수업 생각은 ▲수업에 대한 현장 교사의 고민을 상담하는 '선생님께 전하는 따뜻한 위로(10월 18일, 10월 25일, 수업과 성장 연구소 신을진 대표)' ▲교실수업 혁신에 대한 현장의 자발적인 의제 발굴을 위한 '초등 미래수업 100인 포럼(11월 1일)' ▲에듀테크 기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연수 성과보고회(11월 3일)를 열어 미래수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수업 나눔은 ▲초등 현장의 연구 사례와 개발자료를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하는 '초등교육연구회 수업 나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우리 지역 수업 나눔' ▲도내 전체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학교 수업 나눔 축제의 날'로 구성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초등 수업나눔 축제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수업을 위한 희망의 지평을 더 넓게 틔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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