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무대·산책로·야간조명 설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천(발산교~가경1교) 일원에 '가경천 낭만의 거리 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거리는 12월말 완료 예정이다.
청주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감도.[사진 = 청주시] 2023.10.13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건의로 이뤄졌다.
시는 음악이 흐르는 낭만의 거리를 만들기 위해 버스킹 무대와 데크길 설치는 지난 6월 완료한 상태다.
또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책로와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중간에 벤치와 파고라, 휴게공간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설치해 듣고 싶은 음악을 쉬면서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트링 조명과 살아 움직이는 듯한 반딧불이 조명을 함께 연출 하고 데크길을 따라 로고 프로젝터(글자 나오는 조명)를 설치해 가경천만의 이야기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즐겨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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