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1일 한밭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자립과 성취를 의미한다.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는 1980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대전시는 11일 한밭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3.10.11 nn0416@newspim.com |
(사)대전시시각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낭독 ▲흰지팡이 전달 ▲격려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 ▲시각장애인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이뤄졌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어려움을 딛고 기꺼이 세상 밖으로 나와 자립과 성취의 의지를 실천해 주신 시각장애인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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