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6일 제1회 고흥 드론·UAM엑스포 실행계획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공영민 군수가 주재하고 실단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엑스포 최종 준비상황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행사 도중 벌어질 수 있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고흥 드론·UAM 엑스포 최종 준비상황 점검 [사진=고흥군] 2023.10.06 ojg2340@newspim.com |
특히 같은 기간 개최되는 제3회 고흥유자축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해 안전관리대책과 홍보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행사장이 드론 전시 구역과 UAM 전시 구역으로 분리돼 있는데 따른 관람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법도 논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엑스포는 우리군이 전통적인 농수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우주를 넘어 미래 첨단항공산업을 지역의 중심 산업으로 육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남은기간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와 고흥군의 역량을 집중해 인구 10만의 고흥하늘을 드론·UAM으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고흥항공센터와 고흥드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과 국내외 드론기업들 다수가 참가해 최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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