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1958년생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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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보건소가 65세 이상(1958년생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3.10.04 |
의료기관 내 감염전파 차단 및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6일부터 ▲60-65세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접종을 시작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보건소, 군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군은 의료기관 20곳에서 접종가능하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어린이 2회접종 대상을 시작으로 10월 5일부터는 1회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9일부터는 65세이상 어르신 및 남해군에 주소지를 둔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안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 1인당 일일 100명 이내 접종 가능하니, 연령별 접종일정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