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철 농작물 수확과 지역 축제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드기매개 감염병에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팸플릿.[사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3.10.03 baek3413@newspim.com |
털진드기의 성충이 여름철에 낳은 알이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부화해 10~11월에 그 수가 늘어난다.
해마다10~11월 두달간 전체 환자의 80~90%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쯔쯔가무시증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며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